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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광흥창역 4번 출구에 위치한 평창 버섯 매운 칼국수를 다녀왔습니다.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가격은 어떤지, 맛은 어떤지 알려드릴게요-!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휴게시간은 3시부터 4시 반까지이니
휴게시간 참고하시고 일정에 차질없으시길!

도토리 버섯 매운 칼국수와 도토리 샤브 버섯 매운 칼국수가 메인인데요.
저희는 3명이 가서 만두가 추가된 만두샤브버섯매운칼국수 3인분과 도토리버섯전을 시켰습니다.

매운 칼국수가 아닌 들깨 칼국수와 기본 육수 칼국수들도 있으니 매운걸 정말 못 드시는 분들은 이 메뉴들 시키시면 될 것 같아요!
(근데 매운 칼국수고 그렇게 별로 않습니다..! 신라면 매운 맛의 1/5 정도..?)

매장에는 4인석 자리가 8개 정도 있었고
10인까지 단체 손님도 일렬로 앉기 가능할 것 같습니다.

왜 식당 이름이 평창 칼국수인가 했더니
평창에서 채취한 재료들로 육수 국물은 내신다고 해요.
칼국수 면이 갈색인데 그 이유는 도토리로 직접 만드는 면이기 때문인데요!
도토리 덕분에 소화가 잘 된다고 해요.

저는 칼국수 먹으러 가면 김치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여기 김치 너무 맛있더라고요!
국내산 재료들로 직접 담그시는 듯 한 겉절이 김치
너무 맛있었어요 김치 합격❤️

먼저 도토리 버섯전이 나왔는데요.
도토리 반죽에 느타리 버섯과 나물들이 올라가있어요.
피가 엄청 쫄깃하고 담백했어요
찢어먹고 있었는데 찢어먹는게 아니라 돌돌 말아서 양념장에 찍어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돌돌 말아먹으니까 더 맛있는 느낌ㅎㅎ

드디어 본 메뉴가 나왔습니다.
기본으로 야채와 고기가 조금씩 들어가고요.

샤브 칼국수라서 버섯,야채,고기 한 접시를 따로 주신답니다!

끓기 시작하면~

접시에 있던 애들을 샤브샤브처럼 넣어서 먹어줘요
국물도 적당히 매콤한 정도이고 간도 쎄지 않아서 정말 건강식 먹는 느낌ㅎㅎ

진짜 면 한 톨도 남기지 않고 겉절이 김치와 푸파했어요.

김이 서려서 사진이 뿌옇지만..
만두는 속이 실한 고기 만두더라고요!
만두 속에 고기도 양배추도 큼지막하게 들어있고 아주 맛있었어요😋

다들 광흥창역 오실 일 있으시면 식사 메뉴로 강추입니다👍